나눔-할머니 꽃 심는 법 할머니 꽃씨

 초봄부터 싹이 트고 5월이 되면 부지런히 씨를 만드는 것이 할머니의 꽃이에요. 한국 토종꽃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씨앗을 구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아마 채종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럴 거예요. 시기를 놓치면 바람을 타고 날아가 버려요. ㅜㅜ

처음에꽃이필때는이게왜할미꽃일까?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할머니와의 연관성이 별로 없는데도 이름은 할미꽃이기 때문이죠.

5월에 꽃이 지고나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꽃이 지고 씨가 만들어지면 이렇게 하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모습이 할머니 머리처럼 하얘서 할머니의 꽃이라 불리며 잠들기 시작했대요.(웃음)

자세히 보니 풍성한 할머니의 하얀 머리 같아요.

5월이 되면 바람도 불고 바람에 포자가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다리가 없는 식물들은 바람에 의지해 멀리 이사를 가는데, 그렇게 잘 날아다니기 때문에 깃털보다 가벼운 옷을 입고 씨앗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자연이란…!! 심오하고 신기해요.

할머니 종의 채종은 이렇게 흰 옷을 입었을 때 채종해야 해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바람의 힘으로 멀리 날아가 버리거든요.

이렇게 실처럼 되었을 때부터 기다렸다가 며칠 후 할머니의 머리카락처럼 되었을 때 즉시 채종해야 합니다.

꽃잎이 떨어져…점 흰 솜털처럼 변해갑니다.

오른쪽이 만개한 할머니꽃이고 왼쪽이 씨앗이 생기기 시작하는 할머니꽃입니다.

올해는 한 분 정도는 나누실 수 있을 겁니다.할머니는 다른 종과 달리 채종하면 바로 파종을 하면 발아율이 좋아집니다. 올해는 이미 다른 분들이 예약을 미리 해주셔서 한 분만 나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분만 반송을 나눔합니다. 선착순이신 분입니다. 다른 분들은 내년을 기다려주세요
어떻게 보면 할미의 꽃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꽃이 할미의 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www 아래와 같이 하시면 됩니다.
할머니의 꽃을 뿌리는 1. 채종 즉시 파종(숙성하면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발아하지 않습니다.) 3. 배수가 잘 되는 바닥토를 준비하세요.4. 얇은 모래나 잘 부서지는 흙에 씨를 섞어 상토 위에 뿌립니다.(따로 땅을 덮지 않아도 되지만 불안하시다면 정말 주의하세요.) 5. 물을 충분히 뿌리고 2주 정도 지나면 발아가 시작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와 습기 관리입니다.)
불안한 분들은 오히려나 종이라도 씌워서 수분관리를 잘할 수 있대요
일반적인 집에서는 상온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꽃은 올해 피는 것이 아니라 발아해서 겨울이 지난 다음 해에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